[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방중 성과를 혹평하는 야당과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 "국격을 떨어뜨리는 삼가해야 할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혼밥'을 드셨느니, 외교적으로 홀대를 당하셨느니 하는 터무니없는 지적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외교의 최전선에서 신 냉전시대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살엄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나선 국가 정상에게 응원을 보내야 하는 것"이라며 "민감한 문제를 정쟁거리로 삼아 자질구레한 흠집내기는 부끄럽고 민망한 작태"라고 했다.
추 대표는 미국이 신 국가안보 전략을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지금처럼 안보가 시급한 상황에서는 아무리 치열하게 정쟁을 벌인다고 해도 가려가며 해야 할 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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