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KSV_노타이틀(KSV_NOTITLE, 이하 노타이틀)'이 2일차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노타이틀'은 '아레나(Arena)'와 함께 중간 순위 공동 선두를 달렸다.
노타이틀은 15일 서울 홍대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 '몬스터 에너지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APL 파일럿 시즌)' 스플릿1 본선 2일차 경기에서 1천470점으로 승리했다.
1일차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강팀으로 등극한 '아레나'는 2일차 1라운드에서도 다른 팀을 압도했다. 자기장을 이용한 차분한 운영으로 적을 계속 섬멸한 '아레나'는 1라운드에서만 14킬을 기록하며 전장을 지배했다.
'노타이틀'과 '아미자드(Armyzard)'가 맞섰지만 한 명도 잃지 않은 '아레나'를 막을 수 없었다. '아레나'는 마지막 싸움에서 '아미자드'를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아레나'가 이른 시점에 전멸하면서 2일차 순위는 혼돈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4번째 자기장까지 단 5명만 잡히는 등 모든 팀은 생존에 집중하며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혈전을 펼쳤다.
접전 끝에 2라운드를 차지한 것은 'G9'이었다. '노타이틀'과 '오스카 드래곤즈(OskarDragonz)' 'LSSi'와의 4파전에서 'G9'은 '석'과 'DDSG'의 활약을 앞세워 경쟁자를 제압하고 순식간에 1위로 뛰어올랐다.
3라운드에서도 이변이 발생했다. 전 라운드 승리의 주역 'DDSG'가 가장 먼저 사망했으며, 이전 라운드 1위 '아레나'와 'G9' 모두 빠르게 잡히며 순위 방어에 실패했다.
한편 1·2라운드에서 고른 활약을 보인 '노타이틀'은 3라운드 최후까지 살아남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싸움에서 '오스카 드래곤즈'와 '맥시멈(MAXIMUM)'을 제압한 '노타이틀'은 'G9'을 305점 차이로 따돌리고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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