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이동식 습도센서·사물인터넷 적용한 가습기 출시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SK매직은 가습기에 이동식 습도 센서와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한 신제품 '매직 안심 가습기 IoT'를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제품에서 분리 가능한 이동식 습도 센서를 채용해 가습기 주변뿐 아니라 집안 곳곳의 습도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사물인터넷 기능으로 외부에서 제품 동작과 습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살균력도 강화됐다. 제품 하단에 부착된 UV LED(자외선 발광 다이오드)가 물이 공급되는 경로에 위치해 살균력이 가장 강력한 270~280nm(나노미터)의 파장을 발생시켜, 살균은 물론 세균 번식 억제까지 가능하다. 또 제품을 완전히 분리할 수 있어 물이 닿는 부분을 깔끔히 세척할 수 있다.

아울러 친환경 소재인 에코젠(ECOZEN)을 채용해 비스페놀A(BPA), 프탈레이트(Phthalate) 등 화학 물질과 환경호르몬이 검출될 염려가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 3단계 가습량 조절과 4단계 시간 설정으로 환경에 따라 가습량 및 시간 조절이 가능하고, 시간무드 램프 기능 적용으로 5가지 색으로 조도 설정 및 구현을 할 수 있다. 3.2리터의 대용량 물통을 채용해 최대 11시간까지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UV LED를 채용하고 물통을 완벽하게 세척할 수 있어 2차 오염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제품"이라며 "이동식 습도 센서와 사물인터넷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