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KT(대표 황창규)와 충청북도 진로교육원(원장 김기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진로교육 체험지원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체험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양측은 ▲진로교육원 내 사물인터넷 스마트홈 체험관 시설 운영 지원 ▲IoT 코딩 프로그램 운영 진행자 연수 및 지원 ▲스마트라이프 직업군 관련 진로∙직업 심화과정 운영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북도 진로교육원은 KT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교육원을 방문하는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코딩을 통해 체험관에 구축된 스마트 가전을 제어하는 등 직접 Io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단순 코딩 방식의 SW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실생활의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생각하고,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간접적으로나마 소프트웨어 진로에 대해 체험해보고,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택 KT 충북고객본부장(상무)은 "소프트웨어, 특히 사물인터넷은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필수역량"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이를 통해 컴퓨팅적 사고 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일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이 ICT기업과 교육기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4차산업혁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 지역, 더 나아가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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