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올해 최고 인스타그램 스타로 지드래곤이 뽑였다.
인스타그램은 2017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화제의 콘텐츠와 계정을 12일 공개했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말 화제의 국내 콘텐츠를 공개해온 인스타그램은 특히 올해 처음 '인스타그램 어워드(Instagram Awards)'를 발표해, 가장 주목 받은 계정을 기념했다. 인스타그램은 수상자들에게 수일내에 인스타그램 로고 모양의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어워드는 ▲2017년 가장 사랑받은 계정 ▲2017년 톱5 계정▲2017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선정됐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2017년 가장 사랑받은 계정'과 '2017년 톱5 계정' 상을 받으며 첫 인스타그램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
톱5 계정에는 지드래곤과 함께 EXO 멤버 박찬열, 오세훈, 백현, 소녀시대 태연이 함께 이름을 올려 케이팝 스타들의 강세가 올해에도 두드러졌다.
그룹 JBJ의 멤버 및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권현빈은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 '2017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을 수상했다.
한편 세계적으로는 올해도 배우이자 가수인 셀레나 고메즈가 1억 3천만 팔로워 수를 자랑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올해에만 팔로워가 3천만 증가하면서 '2017년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인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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