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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오리지널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방영


직장생활에 지친 2030 일상 공감 옴니버스 드라마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인터넷동영상(OTT)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신규 오리지널 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제작 파노라마 엔터테인먼트)'을 최초 공개한다고 8일 발표했다.

드라마인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은 인기리에 연재된 코미카 웹툰이 원작이다. 윤태호 작가의 '미생'에 버금가는 작품으로, 웹툰과 영상시장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주인공 연지의 좌충우돌 사표기를 바탕으로, 직장생활에 지친 2030 청춘들의 소소한 일상 공감 옴니버스 드라마이다. 원작이 가진 생생한 대사들과 현실감 넘치는 일상묘사를 통해 20대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힐링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의 주 소비층인 2030대 시청자들에 타겟팅돼 '탈오피스 콘텐츠'가 트랜드인 현시점에 전략적으로 제작·편성한 시기적절한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오는 9일 오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오전 10시에 옥수수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드라마는 글로벌 미디어그룹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의 라이프타임을 통해 10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 앱과 옥수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긴 고객 100명(1인2매)을 추첨해 극장에서 최신영화를 보여주는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옥수수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만큼 영상화에 적합하고 완성도를 갖춘 웹툰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투자해 모바일 영상 콘텐츠 공급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유명 웹툰 위주로만 영상화가 시도되던 기존 사례에서 발전해, 웹툰·영상 생태계를 건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옥수수는 올해 3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며 5천100만 히트수를 기록했다. '1%의 어떤 것' '애타는 로맨스' '멜로홀릭' 등의 드라마는 1천만 이상의 히트를 기록하며 시장의 호응을 꾸준히 얻고 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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