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은 사단법인 한국지식경영학회가 주최하는 '2017 추계학술대회'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한국지식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발표했다.
한국지식경영학회는 김상철 회장이 20년 이상 축적된 한컴의 소프트웨어(SW) 기술 자산을 활용해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새로운 기술 영역에 도전하는 등 SW 분야에서 지식경영을 선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상철 회장은 지난 2010년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한 후, 모바일·웹·클라우드 기반으로 오피스 제품을 다각화했다. 또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SW 생태계 조성 노력 등으로 빠르게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최근엔 국내 대표 개인안전장비기업 '산청'을 2천650억원에 인수하는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하드웨어(HW)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수립했다.
국내 지식경영 확산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술지를 발간하는 한국지식경영학회는 매년 춘계·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해 한국을 지식사회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개인·기업·단체를 선정하고 한국지식경영대상을 수여한다.
한편, '산업 생태계의 대전환과 지식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2017 추계학술대회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국내 SW 시장의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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