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시는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내 여의샛강의 악취저감, 수질개선, 유지유량 확보를 위한 정비 사업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여의샛강 하상정비는 하상 및 유입부에 쌓이는 퇴적토(2만5천183㎥)를 정비하여 악취발생을 저감하고 수질개선 및 유량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여의샛강은 하천 흐름이 없는 습지공원으로 우기시 샛강으로 유입되는 빗물 펌프장 토출구 초기 우수 및 토사 유입에 따른 수질 악화와 악취 등으로 민원이 발생해 하천 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강 이용자가 적고 악취 발생이 덜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하상토(퇴적물) 운반을 위해 여의샛강 자전거길 사용을 통행 제한하니 공사기간 자전거 이용자는 여의도 한강공원 쪽 우회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최진석 시 한강사업본부 시설부장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공사기간 여의샛강 자전거 도로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의 양해와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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