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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핵 레드라인 논란, 큰 의미 없다"


"한미, 이미 계속해서 최고의 압박으로 가고 있는 것"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청와대가 북핵 레드라인에 대해 "이미 최고의 제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일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말하며 "한미는 가장 단호한 압박과 제재를 적용하고 있고,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를 통해 결의해 모든 국제사회의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제재와 압박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원유공급 중단까지 이야기했다"며 "이것이 레드라인을 넘어 무엇을 해야 하고 안 넘어서 무엇을 해야 하지 않아야 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계속해서 최고의 압박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오히려 국면 전환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의도에 대해 "외신을 보면 북한이 '핵 능력의 완성'을 말한 것이 새로운 대화의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분석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북한과 미국의 대화를 통한 외교적 방식의 해결을 선호하고 있다"며 "거기에서 패싱이나 북미 직접 대화를 우려하는 바는 없다"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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