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LG CNS(대표 김영섭)는 20일 카이스트(KAIST)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연구, 비즈니스, 교육의 세 가지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LG CNS는 카이스트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과정을 제공한다. 교수진과 학생들이 AI 빅데이터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사내벤처 형태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학 장학생 프로그램 신설도 논의중이다.
아울러 공공 분야 AI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선제안하고 수주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산학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수행하며, 경우에 따라 LG CNS 직원을 카이스트로 직접 파견한다. LG CNS AI 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DAP)'를 데이터 분석 도구로 활용한다.
양측이 공동 수행하는 AI 협력 분야는 스마트 팩토리, 고객 분석, 물류 분석 등이며 결과물은 DAP 플랫폼에 탑재된다.
카이스트는 그 동안 쌓은 교육·연구 분야 강점을 기반으로 LG CNS 연구 프로젝트에 직접 자문을 진행한다.
김영섭 LG CNS 대표는 "국내 최고 연구중심대학인 카이스트와 함께 AI 빅데이터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이를 고객 비즈니스와 연결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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