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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되는 전력, 빅데이터로 찾아드려요


빅데이터 기반 건물에너지 소비패턴 진단 플랫폼, 전기 소비패턴 진단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20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건물에너지 소비패턴 진단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에 구축한 플랫폼은 빅데이터 분석만으로 냉난방, 조명, 콘센트 등 용도별 전기 소비패턴을 15분 단위로 파악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이 보유한 에너지 사용량 신고데이터, 에너지진단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건물 전체에 대한 15분 단위 전력 사용량, 건축물정보, 실시간 기상정보 등을 결합한다. 이후 데이터를 용도별 사용량 자동분할 알고리즘에 적용하면, 건물의 전력 소비패턴이 자동 산출된다.

올해 6월부터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건물 363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관련성과를 기반으로 2019년까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까지 국내 중대형 건물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열·가스 사용량까지 진단하고 분석기술 고도화를 통해 정밀도를 높여간단 목표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가 에너지 효율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에너지 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가 활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물에너지 소비패턴 진단 서비스를 원하는 지자체나 기업 및 기관은 한국에너지공단에 문의하면 된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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