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삼성전자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손잡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한 특별 전시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10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에 참가해 '더 프레임 TV'를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사진으로 기록한 미디어 아트를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특별전은 '포토 아크:동물들을 위한 방주'라는 부제로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전시된다. 프로젝트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조엘 사토리 사진작가가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 온 것으로 전시회 관람객들은 5천여 종의 동물을 사진 기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멸종 위기 생물 종을 보호하기 위해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을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공동 진행한다. 더 프레임의 아트 스토어를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동물 사진 30여장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유경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더 프레임은 소비자에게 TV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돕는 뜻 깊은 기부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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