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일 지역주민과 함께 서울 만리광장에서 '중림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중림만리축제는 올해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2017년도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축제다. 중림동, 만리동의 주민들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지역 축제인 만큼 기획단계부터 구성, 운영까지 중림동과 만리동 주민들이 모여 의견을 제시했고 축제에 반영했다. 이번 행사는 ▲중림 만리 운동회 ▲구연동화 ▲공연 ▲체험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운동회가 진행되는 중간에 쉬어가는 시간으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과 시민들을 위한 공연도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 공연예술인 '유진호 줄타기'와 '핑거 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의 공연'도 행사장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중림동과 만리동 주민들이 준비해서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진행된다. 마켓 프로그램은 '중림만리 체험장', '중림만리 만나장' 등으로 구성된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은 '서울로 7017' 개장에 이어 서울역 일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 축제"라며 "이번 축제가 역사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중림동과 만리동의 지역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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