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다고 1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41.6% 늘어난 1천186억원을, 당기순이익은 43% 증가한 89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 누계 당기순이익(1∼9월)은 2천688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인 2천538억원을 5.9% 초과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3천372억원, 세전이익은 3천540억원을 기록했다.
9월말 자본총계(자기자본)는 3조 2천242억원으로 작년 12월말 대비 71.7% 증가했다.
금투업계 경영 효율성 지표인 '판관비/순영업수익 비율'은 9월말 누계 연결 재무제표 기준 47.3%로 양호한 생산성을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중인 전체 증권사의 개별 재무제표기준 평균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지난해 74.9%, 올해 상반기 60.7%로 집계됐다.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주가 흐름과 긴밀한 상관성을 지닌 대표적인 수익비용지표(Cost-Income Ratio)로 값이 낮을수록 해당 회사가 효율적 비용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한편 9월 말까지의 순익을 평균자기자본으로 나눠 계산한 연환산 ROE는 14.2%로 집계됐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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