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네이버 자회사 NBP(대표 박원기)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에 보안 솔루션 영역을 강화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새로 출시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상품은 '컴플라이언스 가이드', '시스템 시큐리티 체커', '파일 세이퍼' 3개다.
컴플라이언스 가이드는 고객이 보안 인증 취득 과정에서 필요한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상품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회원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 시큐리티 체커는 윈도, 리눅스 등 운영체제(OS)에 더해 '아파치' 같은 웹애플리케이션시스템(WAS) 서비스까지 보안 취약점 점검 기능을 확대했다.
고객이 서비스하는 파일과 아웃링크의 악성여부를 검사하는 '파일 세이퍼'는 해시값으로 악성코드를 탐지하던 방식에서 파일 전체를 다양한 백신으로 교차 진단해 전수검사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보안 상품을 포함해 서치 트렌드(Search Trend) 등 6개 신규 상품을 출시하며, 총 12개 카테고리에서 69개 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BP 관계자는 "연말까지 총 90개 이상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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