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게임 진흥을 위해 관련 부서를 본부로 승격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게임산업진흥원'을 다시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19일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게임 분야 업무를 묻는 강길부 바른정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현재 1본부에서 게임과 방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조직개편을 통해 게임 분야를 별도의 본부로 격상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산업진흥원의 부활 여부를 묻는 질의에는 "시기적으로 언제 현실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계속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여러 의원님들도 의견을 주신 만큼 관련해 시기적으로 언제 (게임산업진흥원이) 현실화될지는 추후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강만석 직무대행은 또한 "게임 플랫폼이 PC에서 모바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영세한 업체들의 어려움이 있고 사드 여파로 중국 시장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사드 관련 대책이나 금융 관련 지원 조치 등 중소 게임사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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