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굿보이스'가 오는 11월 '지스타 2017'에서 열리는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가장 먼저 획득했다.
'굿보이스'는 18일 아프리카TV 서울 홍대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 1일 차 경기에서 1천75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굿보이스'는 1라운드에서 고지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승리했다. 산꼭대기를 빠르게 점령한 '굿보이스'는 아래에서 올라오는 적을 계속 사살하며 득점했다.
'4엔트로(4entro)'가 분전했지만 지형의 열세를 극복할 수 없었다. '메르세데스_벤츠(mercedes_benz)'의 저격으로 '윤루트(YoonRoot)'를 끊은 '굿보이스'는 '4엔트로' 나머지 인원을 모두 잡고 600점을 획득했다.
2라운드의 주인공은 '오늘만산다' 팀이었다. '주원-_-(juwon-_-)'이 활약하면서 '오늘만산다'는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언빌리버블'의 '눈길(NUNGIL)'이 끝까지 버텼지만 혼자서 전원이 생존한 '오늘만산다'를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오늘만산다'는 차량으로 '눈길'을 사살하며 순식간에 2위로 올라섰다. '굿보이스'는 5등에 오르며 통합 1위를 유지했다.
또 다른 우승 후보 '크...도대채'는 3라운드에서 자신들의 강함을 입증했다. 공장의 고지대를 확보한 '크...도대채'는 16킬을 기록하며 많은 점수를 올렸다.
1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4엔트로'가 공장에서 매복 작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크...도대채'에 패하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크...도대채'는 3라운드를 가져가며 '굿보이스'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굿보이스' '크...도대채' '4엔트로' '오늘만산다'의 4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4라운드는 난전이 펼쳐졌다. 킬 포인트를 얻기 위해 모든 팀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교전을 시도했다.
'딩기스칸(DinghisKhan)'이 이른 시간에 잡히긴 했지만 '주안코리아(juankorea)'가 활약하면서 '4엔트로'는 끝까지 살아남았다. 마지막 교전에서 '윤루트'가 '메르세데스_벤츠'를 잡으면서 4라운드는 '4엔트로'가 가져갔다.
하지만 '4엔트로'가 '굿보이스'를 역전하기엔 점수가 부족했다. 모든 라운드(1/5/3/2위)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킬 포인트로만 350점을 얻은 '굿보이스'는 '4엔트로'를 105점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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