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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장중·종가 또 최고치…2486.34 마감


삼성전자도 장중 최고가…코스닥은 670선 회복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뉴욕증시 호조 등에 힘입은 코스피가 장중·종가 기준 사상최고치를 모두 경신했다. 장중 기준으로는 5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으로는 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이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25%(6.29포인트) 오른 2486.34를 기록했다. 2484.9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2487.88까지 고점을 높이며 장중 최고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이후 2486.34에 마감되며 종가 기준 최고치도 새로 썼다.

뉴욕증시에 훈풍이 불면서 이날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 S&P 500, 나스닥 등 3대 주요 지수가 양호한 기업 실적과 세제 개편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1천47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43억원, 기관은 1천507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63% 상승 마감했다. 장중에는 276만9천원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우(1.39%), 삼성바이오로직스(1.27%), LG화학(0.81%), 한국전력(0.25%), 네이버(0.79%) 등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83%), 현대차(-2.29%), 포스코(-2.47%), 삼성생명(-2.04%) 등은 내렸다. 삼성물산은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1.55%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서비스업(1.31%), 전기전자(1.17%), 의약품(0.92%) 등은 상승했다.

운수장비는 -2%로 낙폭이 가장 컸고, 철강금속(-1.22%), 통신업(-1.23%), 보험(-1.83%)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68%(11.10포인트) 오른 670.51에 장을 마쳤다. 14거래일 만의 670선 회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시총 상위주인 셀트리온은 8.98% 급등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3.30%), 신라젠(7.23%), CJ E&M(2.38%) 등도 크게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0원(0.42%) 오른 1132.50원으로 거래가 마무리됐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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