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 렌털 서비스 범위를 건조기·전기레인지로 확대한다.
LG전자는 16일부터 디오스 전기레인지, 20일부터 건조기에 대한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발표했다. LG전자 렌털 서비스의 품목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안마의자 등 기존 4개에서 총 6개로 늘어났다.
사용자는 렌털 서비스를 통해 제품 구입 시 초기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사용자에게 제품 클리닝 서비스, 소모품 무상 제공 등 헬스케어 매니저의 유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건조기를 렌털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6개월마다 ▲제품 내·외부, 2중 먼지필터, 습도 센서 등을 청소해주고 ▲배수통을 소독해주는 '토탈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케어 매니저는 첫 방문 시에 2중 먼지필터를, 매 방문 시마다 건조기 전용 섬유유연 시트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또 LG전자는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해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케어십 서비스'도 함께 시작한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렌털 서비스와 동일하게 헬스케어 매니저의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건조기(모델명 RH9WER/RH9SAR) 렌털 서비스의 월 요금은 1~3년차에 4만4천900~4만9천900원, 4~5년차는 3만4천900~3만9천900원이다. 5년의 렌털 기간을 모두 채우면 제품의 소유권은 고객에게 이전된다. 케어십 서비스의 월 요금은 6천900원이다.
전기레인지 렌털 고객은 ▲6개월마다 전용 세제 제공 혜택 ▲상판 청소 등 '클리닝 서비스' ▲업계 최초로 3년 사용 후 상판을 새 것으로 교체해주는 '상판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고객이 렌털 기간 동안 이사를 가는 경우 무상으로 제품을 이전 설치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레인지(모델명 BEH3GR/BEI3GR) 렌털 서비스의 월 요금은 1~3년차에 3만4천900~4만2천900원, 4~5년차는 2만3천900원~2만5천900원이고, 5년의 렌털 기간을 모두 채우면 제품의 소유권은 고객에게 이전된다.
LG전자는 건조기와 전기레인지를 렌털 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렌털료 면제와 매월 5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대 이상의 제품을 신규 렌털하는 경우에는 결합 혜택으로 각 제품마다 매월 5천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차별화된 유지관리 서비스와 함께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LG 생활가전의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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