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37%(1만2천원) 오른 267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13일 예정된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당초 감익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이 소폭 증익될 전망"이라며 "IT&모바일(IM)과 디스플레이패널(DP), 소비자가전(CE) 부문 부진을 반도체 부문이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62조8천억원, 영업이익은 14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기 각각 31.5%, 171.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 4분기 부터 어닝 모멘텀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도 3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