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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전자·이노텍, 베트남 소외계층 청소년 자립지원


하이퐁 지역의 직업전문학교 4곳에 LG IT 도서관 기증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LG디스플레이가 LG전자, LG이노텍과 함께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서 취약 계층 청소년과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LG전자(대표 조성진), LG이노텍(대표 박종석)과 함께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하이퐁폴리텍학교에 LG IT 도서관을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IT 도서관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학생들을 위해 만든 공간으로, LG디스플레이 등 전자계열3사는 컴퓨터를 비롯한 TV, 기술장비 등 최신 기자재들을 구비해 최적의 IT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하이퐁폴리텍학교 우수장학생 1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LG 전자 계열 3사는 베트남 하이퐁에 사업장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도 지역상생을 위해 3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하이퐁폴리텍학교 뿐 아니라 하이퐁 지역에 위치한 직업기술전문학교 네 곳에 IT도서관을 기증할 예정이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베트남에 위치한 LG계열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LG전자, LG이노텍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교육과 취업의 기회가 없었던 취약계층 청소년 및 청년들을 선정해 전기전자, 수리, 요리 등 현지에서 전망이 높은 기술 위주의 직업훈련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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