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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미주개발은행, 사이버 안전 파트너십


중남미 지역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등 협력 체결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 지역 사이버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1959년 12월에 설립된 IDB는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융자 중심 국제개발은행으로 우리나라는 2005년 가입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 기관은 ▲사물인터넷(IoT) 등을 고려한 국가 브로드밴드 인프라 안전 공동연구 ▲중남미 지역 사이버보안 기술·정책에 대한 역내 역량 강화 교육 ▲사이버보안·ICT 전문 인력 교류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안나 마리아 로드리게즈 오르티즈 IDB 실장은 "양 기관이 보다 강화된 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KISA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정호 KISA 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남미 지역과 공조를 확대하며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국내 ICT 기업의 중남미 현지 공공 프로젝트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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