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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의류관리기 렌털 서비스 개시


'트롬 스타일러' 빌려 쓸 수 있는 스타일십 서비스 실시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의 렌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트롬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 관리 ▲에어컨의 기류 제어 등 LG전자 주요 가전의 핵심 기술이 모두 담긴 의류관리기다.

LG전자는 스타일러 렌털 상품인 '스타일십(Styleship)' 서비스를 13일 공개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고객들이 제품 구입 초기에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타일십 서비스는 '헬스케어 매니저'가 고객 집으로 직접 방문해 주기적으로 렌털 제품을 관리해주는 차별화된 유지관리 서비스다. 스타일십 서비스의 월 요금은 60개월 가입 기준으로 1~3년차는 4만9천900원, 4~5년차는 3만4천900원이다.

LG전자는 스타일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6개월마다 ▲제품 내·외부 ▲먼지 필터 ▲급·배수통 등을 청소해주는 '토탈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6개월마다 향기 시트를, 2년마다 제품 내부의 급·배수통을 새 것으로 교체해준다.

LG전자는 스타일러를 구매해 사용하는 기존 고객들을 위해 '일반 구매 케어십'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들도 스타일십 고객과 동일하게 헬스케어 매니저의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반 구매 케어십의 월 요금은 6천900원이다.

LG전자는 ▲9월 한 달간 스타일십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첫 달 요금을 면제해 주고 ▲LG 정수기나 LG 공기청정기를 렌털하고 있는 고객이 스타일러를 추가로 렌털하는 경우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렌털료도 매월 5천원씩 할인해준다. 스타일십 서비스는 LG베스트샵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15년 출시된 트롬 슬림 스타일러의 경우 출시 2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8월 누적 기준 스타일러 국내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다양한 마케팅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트롬 스타일러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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