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V30의 가격을 90만원대로 확정했다. 저장공간이 128GB에 달하는 V30플러스 또한 100만원선을 넘지 않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V30과 V30플러스를 각각 94만9천300원, 99만8천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두 제품은 오는 14일부터 예약판매된 후 21일 공식 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 V30과 V30플러스의 가격이 최근 확정됐다"며 "두 모델 모두 100만원이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V30는 갤럭시노트8 64GB 모델과의 가격 차이를 14만5천200원으로 벌렸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 64GB 모델과 128GB 모델의 가격을 109만4천500원, 125만4천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V30는 경쟁작보다 저렴한 축에 속하지만 앞서 출시된 G6(89만9천800원)보다는 5만원가량 비싸다. 크기를 6인치까지 키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한데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35,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등 상대적으로 고가 부품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V30 예약판매 개시일은 14일에 가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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