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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 홍콩 최대 패션박람회 게스트 디자이너로 초대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 글로벌 무대…여성 브랜드로 확장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6~9일 주최하는 홍콩 최대 패션박람회 '센터스테이지(CENTRESTAGE)'의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준지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오프닝 갈라쇼인 '센터스테이지 엘리츠(Centrestage Elites)'에서 2018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울러 홍콩 IFC몰 '레인크로포드'에 조이스(JOYCE)와 함께 팝업 스토어를 오픈,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조이스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편집숍 중 하나로 준지의 올 가을·겨울 시즌 상품들을 진열할 예정이다.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인 정욱준 상무는 "지난해 1월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인 이탈리아 '삐띠 워모(Pitti Uomo)'에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된 데 이어 아시아의 패션 허브 홍콩의 초청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대한민국의 패션 수준과 격을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준지는 여성복으로 브랜드를 확장하고 오는 14~27일까지 서울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에서 '여성 캡슐 컬렉션'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준지가 여성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은 브랜드 론칭 이후 최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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