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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대표직 사퇴 고심 중, 며칠 말미 달라"


"이번 일 실체적 진실 100% 아는 사람 나 뿐, 진실 입증하겠다"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어떤 일이 당을 위해 가장 나은 길인지 깊이 고심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말미를 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 "제 개인 생각만 하면 당 대표직에 있을 이유가 없고 내려오는 게 도움이라고 생각하지만 당의 진로와 정치지형이 굉장히 민감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제가 당을 위해 가지고 있는 충정에 대해서는 꼭 믿어 달라"며 "고민해서 당을 위한 결정을 곧 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사업가 옥모 씨로부터 현금, 명품 등 수천만원대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상태다.

이 대표는 "이번 일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100% 아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면서 "반드시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입증하겠다"고도 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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