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벤틀리 모터스가 컨티넨탈 GT 3세대 모델을 공개하고, "궁극의 그랜드 투어러를 새롭게 정의하는 모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31일 벤틀리 모터스에 따르면 컨티넨탈 GT 3세대 모델은 강력한 성능과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되는 수작업 생산,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벤틀리의 6.0리터 트윈 터보 W12 TSI 엔진과 최초로 듀얼 클러치 8단 변속기가 결합되어 더 빠르고 효율적인 기어 변속을 가능하게 했다.
강성이 뛰어난 차체에 무게 배분을 향상 시키기 위해 엔진의 위치를 뒤쪽으로 조정해 운전자 중심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고속도는 333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제로백은 3.7초를 달성했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운전자 중심의 첨단 디지털 계기판과 벤틀리 회전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으며, 우드 베니어가 회전하면서 나타나는 12.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3개의 아날로그 다이얼이 더해져 우아함을 배가했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다음달 9월 12일~24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글로벌 데뷔를 할 예정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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