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금융감독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현장검사에서 권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권 회장이 가족 동반으로 해외 출장을 가면서 회사출장비를 사용한 내역 등을 조사중이다.
권 회장은 최근에는 지난해 9월 계열사 리조트 직원을 발로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갑질'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권 회장은 벤처캐피털 투자의 귀재로 알려졌으며, KTB투자증권 1대주주로 23.2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사로는 KTB자산운용, KTB PE, KTB네트워크, KTB신용정보 등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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