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염성시 정부와 '한·중 상호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대원 염성 시장, 장외 염성부 시장, 곽옥생 염성경제기술개발구 서기를 포함한 8명의 염성시정부 대표단과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염성시 정부와 ▲중국 염성시 진출 한국기업 전용 대출 제공 ▲한·중 상호 진출 희망기업 발굴 및 공동 IR 실시 ▲진출기업 대상 역량개발 교육지원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신한은행 최병화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중 진출 기업이 현지에서 조기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진출 및 국내투자 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염성지역은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시 지정된 신흥 경제개발 중심지역이다. 한국 자동차 산업 협력업체 300여개를 비롯해 1천여개의 제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신한은행은 2016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염성시 경제개발구에 염성분행을 개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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