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현대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25일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4일까지 21일간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을 시작으로 '2017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는 천호점·신촌점 등 전국 12개 점포도 참여한다.
올해 예약 판매는 본 판매 상품보다 비교적 저렴한 예약 판매 행사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예약 판매 상품 물량을 20~30%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예약판매 기간에는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예약판매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간의 연휴로 인해 추석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에서 예약판매 상품 매출 비중은 2014년 7.5%, 2015년 8.8%, 2016년 9.3%로 점차 늘었고 올해는 1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예약판매 기간 동안 한우, 굴비, 과일, 선물세트 등 추석 인기 상품 180여개 품목을 5~30% 할인 판매 한다. 또 이번 예약판매 기간에는 5만원 이하 실속 선물 세트 비중도 전년 보다 20% 늘렸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선물 데스크를 설치해 추석 선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물세트는 현대백화점 자사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윤상경 생식품팀장은 "올 추석 예약 판매 기간에는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해 한우·굴비·과일 뿐 아니라 생선 간편식, 양념육, 전통 숙성장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약 판매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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