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본격적인 아웃도어 성수기를 앞두고 아이더가 올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의 소재와 컬러를 다양화한다.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해 타깃을 세분화하고 맞춤형 라인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이더는 지난 23~24일 아이더 대리점 점주와 백화점 유통 관계자, 판매사원 등 약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 FW 신상품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더는 스포티한 느낌부터 캐주얼, 세련된 분위기까지 믹스매치 연출이 가능하도록 스타일 수를 늘리고 컬러 구성도 다채롭게 한다. 주력상품인 다운재킷은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베이직한 스타일을 비롯해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더는 일상복과 아웃도어의 경계가 허물어진 만큼, 타깃 니즈를 세분화하고 각 라인별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뉴 아웃도어 스포츠 콘셉트의 '모멘텀' 라인을 통해 겨울 주력상품인 롱다운, 벤치파카를 공격적으로 선보인다. 마운틴 라인은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 변화에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 고기능성 기술을 바탕으로 소재 하이브리드, 컬러 배색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캐주얼 비즈니스 콘셉트의 '이스케이프'와 '트라비즈' 라인은 심플, 베이직한 디자인에 소재와 디테일을 더해 패셔너블한 아웃도어의 느낌을 표현했다.
청춘과 도전, 모험을 키워드로 앞세운 마케팅 전략도 눈에 띈다.
새로운 전속모델 배우 박보검을 통해 아웃도어 패션부터 애슬레저 스타일, 라이프스타일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매월 진행 중인 고객 참여 프로그램 '아이더 클래스'로 꾸준히 소비자 소통에 나설 계획이며 평창 동계올림픽 시범종목인 아이스 클라이밍 참가 선수들의 우수한 경기 성적을 위해 아낌없이 조력할 계획이다.
아이더 한창희 사업본부장은 "올 상반기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와 치열한 업계상황에서도 점주 및 판매사원분들 모두가 노력해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주력 시즌에 맞춰 트렌디한 상품과 전략적인 마케팅을 마련했기 때문에 서로 힘을 합친다면 하반기에도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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