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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균일가' 확대…"옵션가 상술 없앤다"


특가 서비스 상품 대표 가격으로 구매 가능…무료배송도 강화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위메프가 '균일가' 서비스를 확대 강화한다.

위메프는 특가 서비스 상품의 옵션가를 폐지한 균일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객들에게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특가 서비스 상품에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추가 비용 없이 물건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올 초 균일가와 무료배송을 적용한 특가 상품들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실제 균일가와 무료배송을 도입한 후 현재까지 일 매출 1천억원 이상 달성한 특가 서비스 딜이 3천384개, 일 판매수량 1천개 이상 딜도 7천122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온라인으로 신발이나 의류 등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 상품 원단이나 재질, 인기상품 등에 따른 옵션별 조건들이 존재했다. 그러나 균일가를 적용한 위메프 특가 서비스에서는 처음 노출된 상품 가격 그대로 구매할 수 있다.

단, 출발일자 나 좌석 등급에 따른 가격 변동이 필수적인 여행, 공연/전시관련 상품은 제외됐다

또 위메프는 배송비도 상품 가격의 일부라는 점을 고려해 특가 서비스 상품에 대한 '무료배송' 정책을 도입한다. 특가 상품에 대해서는 상품가격 외에 추가 비용 없이 물건 구매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위메프 상품사업부문 이진원 부사장은 "특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가격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추가 비용 발생에 따른 고민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균일가 및 무료배송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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