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혁신창업 기업들과 창업 지원기관 등이 밀집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TIPS타운을 방문해 창업기업인들과 투자사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번 현장방문은 새정부 4대 정책방향 중 하나로 제시한 '혁신 성장' 추진을 위한 첫 번째 현장행보다.
김 부총리는 이날 TIPS타운내 입주한 혁신창업 기업 가운데 룩시드랩스(세계 최초 시선·뇌파기반 가상현실(VR) 사용자 분석기기 개발) 및 비트파인더(실내 공기질 측정기계 개발 및 스마트홈 연계) 등 2곳을 방문해 제품시연 및 현황을 들었다.
또한 사내분사 창업(삼성전자 사내벤처 출신 이놈들연구소. 스마트밴드 개발사), 글로벌 진출 창업기업(인도 진출 성공한 모바일 선불제 앱 개발사 밸런스히어로), 인수·합병(M&A) 성공사례(네이버에 인수된 오픈소스 SW교육 플랫폼사 엔트리교육연구소) 등 국내 주요 성공 창업사례의 성공요인도 공유했다.
아울러, 창업기업·벤처캐피탈 등 금융사,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기업, 벤처캐피탈협회 등 주요 시장참가자와 토크 콘서트 형식의 자유토론 간담회 시간을 마련, 국내 혁신창업 생태계 현황 및 향후 개선방안 등에 대해 격의 없는 의견을 교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혁신 성장을 4대 정책방향의 핵심 축으로 언급하면서 혁신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규제·진입장벽 등 각종 창업의 걸림돌을 해소하고, 자금지원·판로·혁신공간 등 원활한 창업의 장을 조성하겠다"고 발언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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