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삼성전자가 QLED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철권7과 함께 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JBK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대전 격투 게임 대회 철권 월드 투어 코리아에 QLED TV와 QLED 게이밍 모니터를 공급해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철권 월드 투어는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스팀용 철권7의 발매를 기념해 글로벌 게임 생중계 플랫폼 트위치와 철권 시리즈의 퍼블리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국제 게임 대회다. 지난 달 1일 태국 대회를 시작으로 이달 한국을 포함해 11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20만 달러(한화 2억2천460만원)를 넘는 상금이 걸려 있다.
철권 월드 투어 한국 대회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한 256명의 게이머들이 삼성전자 65인치 QLED TV 6대와 27인치 QLED 게이밍 모니터 20대가 설치된 게임존에서 게임 경기를 펼친다. 한국대회는 상금 총 1만달러(한화 약 1천123만원)가 걸려 있다. 게임 애호가들은 현장에서 무료로 대회 관람이 가능하다. 트위치 공식 채널을 통해 대회 생중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 QLED TV와 QLED 게이밍 모니터는 메탈 퀀텀닷 기술이 적용됐다. 다채롭고 풍부한 컬러 볼륨과 빠른 반응 속도를 갖췄다. QLED TV는 20ms 초반의 인풋렉으로 순간의 차이가 승패를 가르는 대전 게임에서도 탁월한 게임 성능을 보여준다.
인풋렉은 입력지연시간이다. 마우스나 키보드 등 입력 장치의 버튼을 눌렀을 때 디스플레이에 반영되는데까지 걸리는 지연 시간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빠르다. 인풋렉은 모니터의 색 변화 시간을 나타내는 모니터 응답 속도와는 다른 개념이다. QLED 게이밍 모니터는 1ms 응답속도를 갖췄다.
QLED TV와 QLED 게이밍 모니터에는 HDR기술로 어두운 영역을 더 어둡게 밝은 영역을 더 밝게 표현하여 게임 화면 속 세밀한 색감 표현과 미묘한 명암 차이까지 전달한다.
이희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QLED디스플레이를 통해 게임 애호가들에게 차원이 다른 화질과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QLED디스플레이가 고성능 게임 플랫폼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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