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KT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명, 정부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분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T는 28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국민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통신사 외에도 제조사, 포털, 정부 등의 이해관계자가 분담해야한다고 본다"며,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데 제조사나 포털 등 생태계 주요 이해관계자가 동참해 역할을 하는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 정책이 가지는)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경감한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인하 방안이 통신사 부담 중심으로 된 것은 아쉽다"며, "데이터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나, 5G 등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마련하기에 시급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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