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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N]'한식테마파크' 강강술래 늘봄농원점


다양한 외식 공간 눈길…라이브 공연·트래킹 코스 등도 마련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은 서울시내에서 장흥유원지, 송추계곡 등 경기북부권의 대표적인 여행지 사이에 위치해 있어 평소 나들이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로 인해 이 지역엔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을 비롯해 벽제갈비 등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맛집들이 성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처음 이곳에 문을 연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은 국내에선 보기 드문 한식테마파크라는 신개념 콘셉트로 건설돼 오픈과 동시에 인근 지역민은 물론 이곳을 지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3만9천669㎡ 규모의 전원형 외식공간이다.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은 총 40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인 950석 규모의 숯불구이관과 식사관, 민속주점인 '주향천리', 커피전문점, 친환경 농산물마트인 '늘봄마켓' 등 단일 지점으로는 이례적으로 여러 식품 및 외식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을 찾는 고객층은 가족단위는 물론 직장인 회식, 단체모임, 상견례자리 등 매우 다양하며 최근 트렌드인 혼밥족을 위해 마련된 식사관에는 1인석도 구비해 놓고 있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늘봄농원점 곳곳에는 휴식공간과 트레킹코스를 울창한 숲과 함께 조성해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와서 산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요 고객층이 중장년층인 점을 고려해 매일 10여 명의 가수가 야외공연을 펼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인원 96만 명이 이곳을 찾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이 다양한 문화공간과 훌륭한 시설로만 유명한 것은 아니다. 대표 메뉴인 한우스페셜은 한우의 최고급 부위를 엄선해 육질의 결이 곱고 부드러우며 육즙이 풍부해 식감이 좋다. 한우 모듬구이는 구울수록 깊이 있는 맛을 내는 갈비살과 고소한 맛이 나는 등심 특수부위를 엄선해 한우의 여러 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 메뉴다.

뿐만 아니라 강강술래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는 왕양념갈비와 술래양념구이, 한돈양념구이도 이곳의 추천메뉴다. 왕양념갈비는 마블링이 좋은 미국산 최상급 소갈비를 10cm 크기로 손질해 앞뒤로 정성스레 칼집을 넣고 강강술래만의 비법이 담긴 소스로 숙성시켜 육즙이 가득하고 진한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한돈양념구이는 국내산 갈비와 생목살에 앞뒤로 정성스레 칼집을 넣고 30여 가지의 야채로 만든 양념과 강강술래만의 비법소스로 숙성시켜 담백하고 달콤한 맛이 입맛을 자극시킨다. 이 밖에 식사관에서는 영양갈비탕과 자가제면한 냉면도 스테디셀링 메뉴다.

강강술래를 운영하는 전한 최종만 대표는 "늘봄농원점은 외식과 외식업체의 한계를 탈피, 이곳이 단순히 식사만 하는 일반 음식점이 아니라 식사와 함께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외식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며 "앞으로 맛집을 더 늘리고 체험공간 등 즐길 거리를 추가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에게도 한국 음식문화를 알릴 수 있는 로하스(LOHAS)개념의 외식 테마파크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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