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로봇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의 공모가가 6천원으로 확정됐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 24~25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공모희망밴드 상단인 6천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739곳의 기관이 참여해 단순 경쟁률 656.89대 1 수준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른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총 공모금액은 146억2천800만원이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운영자금, 시설투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오는 31일과 8월 1일 청약을 거쳐 8월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우리 회사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한 마음"이라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로봇모션과 에너지 제어 관련 산업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기술력인 로봇모션의 컨트롤러부터 드라이브,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련 고객사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독일과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22bit급 광학식 엔코더 개발에 성공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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