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청와대에서 연이어 박근혜 정권 당시의 문서가 발견돼 파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국정상황실과 안보실에서 대량의 전 정부 문건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현 국정상황실은 이전 정부에서는 기획 비서관실이 있던 자료"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 3일 민정수석실에서 문건이 발견된 이후 14일 전 수석실에 일차 문건을 찾아볼 것을 지시한 후 17일부터 18일까지 민정수석실과 총무비서관실이 전 수석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량의 문건이 드러난 것이다.
특히 국가안보실의 자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논란이 일었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국 배치와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문제에 대한 문건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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