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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페이스북 메신저 대항마 '애니타임' 개발


영상통화·소셜기능·그룹간 게임 등 올인원 메시징 서비스에 초점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아마존이 올초 비즈니스용 메시징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개인용 통합 메시징 서비스를 개발중이며 머지않아 이를 내놓을 전망이다.

AFTV 뉴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기본적인 메시징 기능과 소셜 서비스, 음식배달 주문, 커머스 기능을 접목한 통합 메시징 서비스 애니타임을 개발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 메시징앱을 조만간 iOS와 안드로이드폰용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애니타임은 올인원 메시징 서비스 형태로 애플의 아이메시지나 페이스북 메신저처럼 거의 모든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한 문자와 음성 및 영상통화, 사진이나 동영상 공유, 인스타그램같은 사진 필터링이나 말풍선 효과 등을 제공한다.

애니타임은 이 외에도 그룹간 게임이나 음악감상, 음식배달주문, 위치정보 제공의 기능도 구현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메시징 플랫폼에 커머스를 접목해 사업자를 위한 커뮤니케이션툴이나 식당예약, 아마존 쇼핑 사이트에서 상품구매 등을 지원해 매출확대를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마존이 개인용 메시징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경우 12억명의 이용자를 지닌 페이스북이나 모바일 플랫폼 선두업체 알파벳, 애플 등과 경쟁을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아마존의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전략을 통해 향후 이 회사의 모바일 서비스 성장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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