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아프리카TV는 재미컴퍼니와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력 있는 뮤지션에게 데뷔 기회를 주는 '다시 보고 싶은 뮤지션 소환(이하 다뮤소)' 프로젝트를 공동 주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슈퍼스타K' 'K팝스타'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신의 뮤지션 우예린, 임예송, 정은우, 라피, 박태준 등 5인은 이날부터 약 한 달 간 아프리카TV에서 매주 BJ로 개인방송을 시작해 데뷔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뮤지션들은 매주 정해진 요일에 본인 색채에 맞는 음악 콘텐츠로 시청자와 소통하고, 팬들은 별풍선 후원 및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해 뮤지션의 음반 투자자가 되는 방식이다.
아프리카TV는 뮤지션들의 릴레이 개인방송이 종료되는 내달 17일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팬들과 뮤지션이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미니콘서트를 열며, 그 자리에서 가수로 데뷔하는 뮤지션이 탄생한다.
모든 과정은 아프리카TV 다뮤소 채널을 통해 PC 및 모바일로 생중계된다.
안승환 아프리카TV 엔터테인먼트사업팀장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탈락해 대중에게 잊혀졌지만 가수의 꿈을 버리지 못한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아프리카TV에서 데뷔 기회를 다시 한번 갖게 됐다"며 "시청자가 후원한 별풍선을 통해 뮤지션들이 데뷔할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오지영기자 comeon01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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