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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H Avenue' 이대점 오픈


전객실 IoT 시스템·VR 기기 도입…오는 14일 론칭 파티

[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에이치에비뉴(H Avenue)' 이대점을 오픈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에이치에비뉴(H Avenue)'는 야놀자의 관광호텔급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이번에 선보이는 이대점은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객실 내 가상현실(VR) 기기 도입 등 야놀자가 추구하는 '공간혁신' 위한 각종 기술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치에비뉴'의 전 객실에는 야놀자가 직접 개발한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적용, 프런트를 거치지 않고도 열쇠 없이 문을 열고 잠글 수 있으며 차량 호출, 비품 추가 주문, 시간 연장 결제, TV·에어컨·조명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시간제한이 있던 기존의 숙박·대실 구분에서 벗어나 유연 요금제를 도입,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1층에 위치한 'C152'는 이용이 편리한 합리적 가격의 카페로, 기존 서비스에서 탈피해 낮에는 카페 겸 레스토랑, 저녁에는 펍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공연과 행사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야놀자는 '에이치에비뉴' 이대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픈 기념식과 론칭 파티를 진행한다. 20대에게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 100여 명을 초청, 브랜드 정체성 발표하고 축하공연 및 럭키 드로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우혁 야놀자 공간총괄 상무는 "건강하고 좋은 숙박을 지향하는 야놀자의 노하우를 집약해 패션과 뷰티가 어울리는 에이치에비뉴 이대점을 빚어냈다"며 "이대라는 문화적 특수성을 재해석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현재 에이치에비뉴 역삼점, 녹번점을 운영 중이며, 이번에 오픈하는 이대점에 이어 광안리점, 성신여대점, 건대점을 연내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오지영기자 comeon01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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