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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항공주↑·정유주↓…유가 또 45달러 깨져


한은 "원유 공급과잉 우려 지속"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정유주는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38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08%(120원) 오른 5천890원을 기록중이다.

한진칼은 1.63%, 대한항공은 1.39% 오르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45달러를 밑도는 등 약세를 보이면서 항공유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반면 정유주는 약세다. GS가 1.01%, SK이노베이션이 0.94%, S-Oil이 0.31% 하락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2.8% 떨어진 배럴당 44.2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채굴장비가 한 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생산량도 증가하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커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9일 "국제원유시장은 셰일오일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국제유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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