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유망 스타트업의 민간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 대한 후속 자금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인 와디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Start-up NEST) 참여기업, 퍼스트펭귄기업 등 자체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이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와디즈에 추천한다.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 중개는 물론 원활한 펀딩을 위해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신보는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해 시장성이 검증된 스타트업을 와디즈로부터 추천받아 맞춤형 보증 및 투자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투자형 펀딩 5천만원 이상 또는 리워드형 펀딩 1천만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이며,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보증료율(0.3%p) 및 보증비율(최대 100%)을 우대하여 지원한다.
또 3억원 이상 펀딩에 성공한 기업은 시장성 및 성장성을 인정하여 퍼스트펭귄기업 선정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1억원 이상 펀딩 성공기업은 스타트업 네스트 신청 시 1차 서류심사를 면제한다.
이외에도 보증연계투자를 비롯한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해외진출, 기술개발 등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미래성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 성공의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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