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북한이 4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는 등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40분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비행거리는 930여km였고, 군은 기종 및 성능에 대해 한미 공동으로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인 9시 41분 도발 사실을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에 보고했고, 정 실장은 이를 45분 경 문재인 대통령에게 1차 보고했다. 9시 57분경 정 실장은 문 대통령에게 2차 보고를 실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차와 4차 보고를 받은 후 NSC 상임위 소집을 지시했다. NSC 상임위는 11시30분 개최됐고 12시 부터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전체회의로 전환돼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이낙연 총리와 김부겸 행자부 장관, 국민안전처장 등이 추가로 참석해 논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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