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6.30 사회적 총파업 대회'에 대해 "합법적인 행동"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노총과의 대화를 시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합법성에 준한 행동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정부 조직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기대는 이해하지만 내정자 신분으로서 직접 나설 수 없다"며 "공직 기회가 주어진다면 충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후보자는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 "1조4천억원 이상, 피해자가 32만5천명 정도 되는 걸로 안다"며 "사용주 처벌 규정이 약한 측면도 있고 체불 사실 입증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근로감독관제도를 강화해 집중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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