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지난 2007년 6월 29일 아이폰 판매를 시작한 후 그동안 12억대 아이폰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스테이티스타가 아이폰 출시 10주년에 맞춰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애플은 총 11억6천만대 아이폰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10년간 아이폰 판매로 7천380억달러 매출을 올린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순익은 1천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후 매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 성장을 보이며 세계 최대 시가총액 기업으로 거듭났다.
애플은 프리미엄 제품과 고마진 정책으로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많은 이익을 올리고 있으며 현금 보유액이 2천560억달러에 달한다.
지난 10년간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기록경신의 행진이었다. 애플은 2011년 아이폰 누적 판매량이 1억대를 넘어선 후 2012년 2억대, 2014년 5억대, 2016년 10억대를 기록했다.
애플이 10년간 판매한 아이폰 12억대는 하루 평균 32만8천767대, 매주 230만1천369대, 매달 986만3천10대, 연간 1억1천967만1천188대를 판매한 셈이다.
아이폰 모델별 판매량은 1세대 아이폰 610만대, 아이폰 3G 1천500만대, 아이폰 3GS 3천10만대, 아이폰4 9천480만대, 아이폰4S 9천810만대, 아이폰5 1억4천340만대, 아이폰 5S와 5C 1억6천370만대, 아이폰 6와 6플러스 2억2천240만대로 추정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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