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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2021년 볼보 자율주행차 상용화 협력


2021년 출시를 위한 협력 발표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엔비디아가 2021년 볼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볼보 및 오토리브와 힘을 모은다.

엔비디아(대표 젠슨 황)는 볼보자동차(Volvo Cars) 및 오토리브(Autoliv)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첨단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3사는 차세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위해 볼보자동차와 오토리브가 동등한 지분으로 합작해 설립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조인트 벤처인 제누이티(Zenuity)와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드라이브PX 자동차 컴퓨팅 플랫폼 기반 생산 차량은 2021년에 판매될 계획이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는 독일 루트비히스부르크(Ludwigsburg)에서 열린 AEK(Automobil Elektronik Kongress) 기조연설에서 이 계획을 논하면서 "인공지능은 자율주행이라는 엄청난 고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도구"라며, "엔비디아는 볼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보다 안전한 운전 경험과 친환경적인 도시를 구현하고 도로에서의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 오토리브, 제누이티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자동차 컴퓨팅 플랫폼을 자체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 볼보자동차 CEO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볼보자동차, 오토리브, 제누이티는 차세대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시장의 최전선에서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볼보의 자체 자율주행차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볼보, 오토리브, 제누이티와 함께 인공지능의 한 형태인 딥 러닝을 활용해 환경에서의 물체 인식, 잠재적인 위협 예측, 안전한 탐색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제누이티는 볼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오토리브는 자사의 확고하고 광범위한 영업, 마케팅 및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이 소프트웨어를 OEM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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