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26일부터 이틀간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에 돌입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상태에서 열리는 첫 전략회의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회의는 사업부문별로 매년 6월 말과 12월 말에 두 차례씩 열린다. 부품(DS)과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부문장들이 각각 주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6월에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는 올해 각 사업부문의 성과를 중간점검하는 성격을 띤다"고 말했다.
CE부문과 IM부문은 26일과 27일 이틀간, DS부문은 27일에 회의를 진행한다. 여기에는 약 100여명의 임원과 해외법인장들이 참석한다.
한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DS부문 글로벌 전략회의에 참석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이끄는 방미 경제인단에 참여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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