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사용한 단말기를 반납하면 최대 할부원금의 50%를 보상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삼성 갤럭시 S8 출시에 맞춰 선보인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1'의 누적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1은 갤럭시 S8만 가입대상이지만, 다른 프리미엄 모델 사용자가 가입할 수 있는 'R클럽2' 보다 빠른 속도로 가입자가 늘어났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1은 갤럭시 S8을 구매하고 18개월 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용료는 월 7천700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월 납부요금 6만5천890원(부가가치세 포함)이상의 VIP·VVIP 등급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갤럭시 S8을 구매한 고객이 중고폰 가격 보장프로그램1에 가입해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 36만7천500원을 보장 받는 것.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중고폰 가격 보장프로그램1과 함께 갤럭시 폰 교체 프로그램인 'U+갤럭시클럽 S8'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S8을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휴대폰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월 3천300원(부가가치세 포함)이며 멤버십 등급에 따른 이용료 할인 혜택은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1과 동일하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1과 U+갤럭시클럽 S8을 동시 출시, 고객 취향에 따라 할부 개월 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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