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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 시장 5년내 500억弗 규모로 성장


승용차중 절반 연결성 서비스 제공…커넥티드카 커머스 시장 1천억弗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알파벳 산하 웨이모나 애플 등의 IT 업체와 테슬라, 볼보, BMW, GM 등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이 시장이 5년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단기적으로는 준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가 빠르게 확산되고 그 후 점차 완전 자율주행차가 보급돼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주니퍼리서치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서비스 시장규모는 2017년 184억달러에서 매년 21.6%씩 성장해 2022년 49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주니퍼리서치는 2022년까지 도로주행차 중에 절반이 커넥티비티(연결성) 서비스를 구현할 것으로 봤다.

자율주행차가 제공하는 커넥티비티 서비스는 커넥티드 텔레메틱스, 차량간(V2V), 차량과 기기간(V2X) 커뮤니케이션 또는 주유소 자동차 결제나 주차장에서의 자동결제같은 커넥티드 커머스 서비스 등이 있다.

자동차 업계는 커넥티드카 생태계가 확산되면 차량과 기기간(V2X)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 스마트폰 안내, 대중교통 정보, 재난정보같은 차량과 사람간(V2P) 서비스도 있으며 수년간 제공되어온 스마트폰용 앱이나 와이파이 통합같은 차량과 장치간(V2D), 스마트홈과 연계한 차량간 홈서비스도 있다.

커넥티드카 생태계는 사업기회와 함께 해결과제를 함께 제시한다. 해결과제는 자동차 자체보다 기반시설과 관련된 것이다.

한편 주유소나 주차장 자동결제와 같은 커넥티드카 커머스 서비스 시장은 2022년 1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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